라디언트 (Radiant) V2 —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레이어제로 옴니체인 기반 최초의 머니마켓
라디언트 (Radiant) V2 —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라디언트 (Radiant) V2 —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크립토 프로젝트 대다수는 이윤을 창출하지 않는 조직으로써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중 98%는 아예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아, ‘이익 (Profit)’이라는 개념 자체를 논의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발생하는 수익 (Real Yield)’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함을 실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DeFi 패러다임에서는 매출 및 이익에 대한 논의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라디언트 V2의 목표는 옴니체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크립토 산업 전반에 걸쳐 적절 시장 가치 대비 높은 수수료 발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차트는 모든 DeFi 프로젝트의 가격 대비 수수료 비율을 추적한 자료입니다 (주식 시장에서의 PSR, PER 지표 등 상대가치 평가 개념과 유사).

비율이 낮을수록, 수수료 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저평가된 프로젝트임을 의미합니다.

토큰 터미널은 DeFi 섹터 내 “수수료 대비 시가총액” 이 상대적으로 가장 우량한 (2023년 1월 기준) 프로젝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익성이 없다는 것이 끝이 아니라, 심지어 프로젝트 매출의 20배~100배 가치에 달하는 양의 신규 토큰을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이 수천 개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러한 토큰 발행은 공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네이티브 토큰을 마케팅 및 고객 획득을 위한 비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DeFi 1.0은 유용하지도 않으면서 대거 등장하는 카피캣들의 압박을 받는 동시에,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한 토큰 에미션을 채용하는 치킨 게임을 감행한 결과 결국 토큰 가치가 0으로 수렴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현재의 에미션 모델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명백하게 실패한 모델입니다.

아래의 차트는 $ETH 가격 대비 DeFi 1.0 토큰 가치를 나타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사태는 다양한 요소가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1. 거버넌스 토큰이 유틸리티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음 — 가치 획득 (Value Accrual)이 없는 “거버넌스 전용” 의 토큰은 시간이 지나면서 응당 “거버넌스의 가치” 라는 내재가치로 수렴하였습니다.
  2. DeFi 거버넌스 토큰 파밍의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한 단기 투기적 자본의 마이그레이션 — 유동성 공급자는 유동성 토큰을 예치하고 이자를 얻은 후 토큰을 매도하고 수익률이 낮아지면 곧장 다른 프로토콜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DeFi 섹터 95% 이상 대부분의 프로토콜로부터 반복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DAO의 고문, 주요 기여자 및 커뮤니티로부터 축적된 지견을 토대로, DeFi 1.0과 2.0이 아니나 다를까 위태로운 방식으로 전개된 것을 몇 년간 관찰하고 나서 작성된 게시물이 바로 본 아티클입니다.

라디언트는 V1에서 초기에 관찰되었던 설계 미스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라디언트 커뮤니티가 농담으로라도 “DeFi 3.0”이라는 표현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를 이끌 것입니다.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

  • 펌프&덤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한 단기 투기적 자본의 영향 최소화
  • DeFi의 실제 유틸리티와 장기적인 지속성을 갖는 사용 사례 (빠르고 원활한 크로스체인 대출 등)
  • 완전 구현된 디스코스 토론 게시판과 스냅샷 투표를 통한 실제 거버넌스 DAO
  • 20개 이상의 신규 담보성 자산 지원 및 안전한 LTV 한도 설정 등

과거 라디언트 V1 문제 발생의 이유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2022년 라디언트 V1 론칭 후, 라디언트 DAO에 선출된 카운슬, 어드바이저 및 커뮤니티 구성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제약 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노력 끝에 나온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미션의 지속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발행량이 지속 가능하지 않았고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산 예치 총액은 초기에 크게 증가했으나, 단기 투기적 자본에 노출되어 프로토콜의 유동성은 지속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RFP-2와 같은 임시 조치를 도출했습니다.
  2. 충분한 시간 부족: 기존의 토크노믹스에서 Lender/Borrower 에미션이 24개월 후에 만료되는 것을 명시했으나, 이는 장기적인 크로스체인 비전을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3. 온체인 유동성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 부족: 에미션 보상은 $RDNT LP들에게만 큰폭으로 분배되었고, 머니마켓 프로토콜 유동성 공급자에게 대한 보상은 수수료 수익의 형태로만 사용자에게 유틸리티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다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했습니다.
  4. 엑싯 페널티는 최적화 부족: 락업 기간의 마지막 날에 엑싯하는 유저는, 락업을 하자마자 엑싯하는 유저와 동일한 페널티를 부과받으면 안됩니다. 이 시스템은 유저를 부적절한 이분법으로 몰아넣습니다 (당장 엑싯 or 완전 락업). 따라서 초기에 많은 유저가 엑싯하게 되었으며, 장기적인 유동성 공급을 장려하는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게 되었습니다.
  5. 고정된 락업 기간이 야기한 불필요한 퍼드 (FUD): 주간 에포크에 따라 락업 해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상한 게임 이론을 초래하는데, 이는 특별히 도움이 되거나 유용하지 않습니다.
  6. 단기 투기적 자본에 주어지는 인센티브: 비록 라디언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탈중앙화된 금융에서는 단기 투기적 자본에 대한 일반적인 추세가 있습니다. 유저들은 떠나기 직전까지 프로토콜에서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착취해냅니다.

라디언트 V2가 주목한 두가지 난제

커뮤니티 구성원 및 어드바이저와의 토론으로부터 도출한 두 가지 주요 난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V2는 Lender와 Borrower 간의 더 나은 유틸리티 교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2. 파운데이션의 핵심 가치인 “공동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토콜은 $RDNT 발행이라는 유틸리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이러한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 라디언트 V2는 핵심 프로토콜 메커니즘, 에미션, 유틸리티, 크로스체인 서포트 등에 대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이룩합니다.

라디언트 V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ayerZero OFT (Omnichain Fungible Token)

라디언트 V2가 가장 먼저 착목한 것은 ERC-20 $RDNT 토큰을 LayerZero OFT (Omnichain Fungible Token) 형식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입니다. LayerZero (레이어제로)와 Stargate (스타게이트) 팀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마이그레이션이 개발되었으며, 크로스체인 수수료 공유를 원활히 하고, 추가적인 체인에서의 신속한 론칭을 가능하게 하며 (Arbitrum 이후에는 BNB 체인으로의 빠른 확장), 브릿징 컨트랙트를 원천 소유하여 제3자 브릿지에 의존하지 않을 것입니다.

V2 엑싯 페널티

  • V1에서는, $RDNT 에미션을 받기 위해선 락업을 통해 28일 동안 예치하거나, 50%의 페널티를 감행하고 에미션을 즉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V2에서는 엑싯 시점과 남은 베스팅에 따라 10~75%의 에미션을 제공하는 선형 스케일을 도입합니다. (RFP-4)
  • 베스팅은 28일에서 90일로 증가했습니다. (RFP-6)

만기가 도래한 락업

  • V1에서는 만기가 도래한 락업 ($RDNT 유동성 공급) 또한 락업 중인 $RDNT와 마찬가지로 프로토콜 수수료의 귀속권을 가졌습니다.
  • 라디언트 커뮤니티는, V2에서는 만기가 도래한 락업은 에미션 분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RFP-5). 유저는 UI에서 “락업 자동 갱신”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토콜 유동성에 기여하는 유저는 에미션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프로토콜 수수료 (Fee Accural)에 대한 변경 사항:

  • 라디언트 초기 디자인 (V1)에서는 Borrower로부터 만들어지는 프로토콜 수수료가 $RDNT 락업 유저와 Lender에게 동등하게 분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일 $RDNT 락업 유저에게 50%, Lender에게 50%).
  • 라디언트 V2는 프로토콜 수수료 분배 비율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RDNT 유동성 공급자에게 더 강력한 유틸리티를 제안하고, 동시에 $RDNT의 에미션에 의한 희석 효과를 줄입니다.
  • 라디언트 DAO 이해관계자들은 V2 수수료 분배 관련 안건에 다음과 같이 투표했습니다: 프로토콜 수수료의 60%는 $RDNT 유동성 락업 유저 (dLP)에게 할당되고, 25%는 Lender에게 주어지는 기본 수수료로 할당되며, 15%는 DAO가 제어하는 운영 비용 지갑에 할당됩니다. 이러한 할당은 DAO 거버넌스 모델을 통해 인센티브를 조율하고, 동시에 프로젝트가 보조금이나 VC 지원과 같은 외부 자금원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유지되도록 보장합니다.
참고 사항) 라디언트 V2는 단일 $RDNT 스테이킹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RDNT 보유를 통한 프로토콜 기여 (및 에미션 수령)는 dLP 토큰 락업을 통해서만 실현 가능합니다.

dLP 토큰은 아비트럼 체인의 경우 $RDNT-$WETH 8:2 밸런서 풀 토큰에 해당하며, BNB 체인의 경우 $BNB-$RDNT 5:5 팬케이크스왑 풀 토큰에 해당합니다. 즉 $RDNT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토큰입니다.

라디언트가 유저/기여자에게 분배하는 보상은 현재 수수료와 에미션으로 총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수수료 분배의 경우 상기 기재한 바와 같이 60%/25%/15%로 분배되며, 에미션의 경우 dLP 락업을 통해 $RDNT 보유 및 유동성 공급에 기여한 유저만이 분배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니마켓에 공급한 유동성의 최소 5%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dLP를 락업해야 에미션 분배의 조건이 달성됩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원 클릭 Looping의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향후 세부 가이드를 통해 상세하게 전달드리겠습니다.
  • 라디언트는 벤처캐피탈의 자금을 받지 않았으며, 초기 팀원의 자원 및 인력만으로 부트스트래핑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라디언트 프로토콜 기여자들은 수백 시간을 투자하여 라디언트 웹사이트/앱을 포괄적으로 재디자인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개선된 디자인은 더 직관적인 온보딩 및 교육 과정을 통해 신규 유저를 더욱 원활히 유치합니다.

Dynamic Liquidity (dLP)

“Dynamic Liquidity”(dLP)는 기존 DeFi 1.0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유동성 공급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혁신적인 개념입니다.

dLP 시스템은 두 가지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라디언트 DAO 프로포절 (RFP-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dLP 토큰을 락업하여 프로토콜에 가치를 제공하는 유저는 응당 $RDNT 에미션을 받을 자격을 얻습니다.
  2. dLP 락업 없이 단순히 자금을 예치하는 유저는 시장 수익률 의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나, $RDNT 에미션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유저 1은 라디언트 머니마켓에 100만 USDC를 예치하지만, dLP 토큰으로써 락업하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유저는 기본 예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RDNT 에미션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유저 2는 100만 USDC를 라디언트에 예치했고, 그 중 5만 달러 상당을 RDNT/BNB dLP 토큰으로 락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치 금액 대비 dLP 토큰 락업의 가치가 5%의 임계치를 만족한다면, $RDNT 에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라디언트 V2는 머니마켓 유동성 공급과 대출 그리고 $RDNT 유동성 공급 모두에 기여하는 유저에게 가장 큰 가치 획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유도하며, 초기에는 일부 참가자만이 dLP를 통해 높은 에미션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됩니다.

해당 메커니즘은 유저가 프로토콜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동적이고 인센티브화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DAO는 단일 $RDNT (v1)의 락업 메커니즘은 Dynamic Liquidity 토큰 (v2)으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라디언트 V2 스테이커는 기본적으로 RDNT/WETH의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결론

V2는 토큰 경제 모델, 유틸리티, 새로운 크로스체인 기능, 다양한 새로운 EVM 체인 출시, LayerZero OFT 구현 등을 개선했습니다.

프로토콜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크로스체인 머니 마켓이라는 서비스와 안정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DAO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 획득을 안겨주는 것이며, DeFi 섹터의 일원으로서 수수료를 가장 많이 생성하는 프로토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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