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의 비전은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가치 계층(Value Layer)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정보(information)를 생성하고 교환할 수 있는 것처럼, 폴리곤의 가치 계층은 누구나 가치(value)가 담긴 자산을 생성, 교환,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입니다.
인터넷이 정보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했다면, 가치 계층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합니다. 가치 계층을 통해 디파이, 디지털 소유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인터넷 네트워크의 본래 목표였던 중개 플랫폼 없는 직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폴리곤 2.0 은 가치 계층을 구축하기 위한 폴리곤 재단의 청사진입니다. 프로토콜 아키텍처부터 토크노믹스,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폴리곤의 모든 측면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일련의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폴리곤 2.0의 각 구성 요소를 자세히 설명드리면서 지분 증명(PoS) 체인의 미래, 폴리곤 토큰의 유용성과 진화, 프로토콜 및 트레저리의 커뮤니티 전환과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폴리곤이 인터넷의 가치 계층이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영지식 증명(ZK) 기술을 통해 무한한 확장성과 통합 유동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폴리곤을 통한 가치계층 구축
이더리움은 가치 계층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블록체인입니다. 중개 플랫폼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가치를 창출, 교환, 프로그래밍할 수 있음을 증명했지만, 현재 이더리움과 가상 자산 생태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과 조금 다릅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인터넷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제한 확장성(Infinitely Scalable): 인터넷의 처리량은 탄력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더 많은 처리량이 필요하면 바로 늘릴 수 있습니다.
통합(Unified): 인터넷의 정보는 전 세계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개별 블록체인은 무한대로 확장할 수 없으며, 처리량이 제한됩니다. 새로운 체인을 생성해 처리량을 늘릴 수는 있지만, 유동성이 파편화되고 보안과 자본효율성이 저하됩니다. 그렇다면 폴리곤 2.0은 어떨까요?
폴리곤 2.0은 새로운 크로스체인 핵심 프로토콜로, 영지식 증명 기술 기반 레이어 2 네트워크입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폴리곤 네트워크가 하나의 체인을 사용하는 것처럼 매끄러울 것이며, 사실상 무제한의 체인을 지원할 수 있어 추가적인 보안이나 신뢰 프로토콜 없이도 안전하고 즉각적인 체인 간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무제한 확장성과 통합된 유동성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폴리곤 2.0은 인터넷과 가장 비슷한 가치 계층이 될 것입니다. 이더리움에서 원래 의도되었던 확장성을 폴리곤이 이어받습니다.
폴리곤 2.0 롤아웃
폴리곤 2.0은 폴리곤 랩스, 개발자, 리서처, 애플리케이션, 노드 운영자, 밸리데이터, 그리고 광범위한 폴리곤, 이더리움 커뮤니티 간의 1년이 넘는 협업의 결정체입니다. 이 과정은 커뮤니티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리곤 2.0의 수많은 변경사항을 전달드리기 위해 앞으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한 업데이트, 커뮤니티 밋업, 파운더 및 엔지니어와의 AM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제 폴리곤 생태계를 통해 공식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확인 가능합니다. 커뮤니티에 계속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확장 중에 있으므로 개발자, 크리에이터 및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계속해서 폴리곤 소식을 통해 커뮤니티에 모든 권리를 부여하는 폴리곤 2.0과 친숙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