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소셜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 사이버커넥트(CyberConnect)의 자체 토큰 ‘사이버(CYBER)’가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됐다.
사이버커넥트는 바이낸스에서 CYBER 거래가 지난 15일 오후 12시(세계협정시각)에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낸스의CYBER 런치풀은 UTC 기준 8월 2일부터 8월 3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CYBER는 사이버커넥트 생태계 내 거버넌스 토큰뿐 아니라 사이버커넥스트의 분산신원인증(DID) ‘사이버ID’ 구매를 위한 지불 수단, 네트워크 가스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이버커넥트 측에 따르면, CYBER의 총 공급량은 1억개이며 상장 시 유통량은 약 1100만개(총 공급량의 11%가량)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YBER는 총 공급량의 34%는 생태계 발전, 9%는 커뮤니티 리워드 등에 할당된다.
사이버커넥트는 웹3 소셜 네트워크 인프라로, 개발자들이 사이버커넥트를 활용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디지털 신원, 콘텐츠 등을 생성할 수 있는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최근 계정 추상화 업데이트(ERC-4337)를 적용한 ‘사이버커넥트 V3’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계정 추상화란, 외부 소유 계정(EOA)와 컨트랙트 계정(CA)을 분리해 계정에 개인 키가 없어도 트랜잭션을 실행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사이버커넥트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온체인 유저 프로필 125만개 ▲활성지갑 수 40만개 ▲온체인 트랜잭션 1600만회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사이버커넥트는 바이낸스 랩스, 애니모카 브랜즈, 멀티코인 등으로부터 2500만달러(약 335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CYBER는 지난 5월 코인리스트 퍼블릭 세일에서 총 540만달러(약 72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한편, 국내 5대 거래소 중 코인원도 지난 15일(한국시각) CYBER에 대한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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